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이르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이르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행 10:4)
Cornelius stared at him in fear. “What is it, Lord?” he asked. The angel answered, “Your prayers and gifts to the poor have come up as a memorial offering before God.”(Acts 10:4)
백부장 고넬료는 기도와 구제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의 믿음은 말로만 그치지 않고 하나님께 드리는 간절한 기도와 이웃에게 베푸는 따뜻한 사랑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의 기도와 구제는 하나님께 상달되어 기억되었으며 하나님은 이를 귀한 제물처럼 받으셨습니다. 이처럼 그의 경건한 행함은 유대인의 영역에 머물러 있던 복음이 온 세상으로 확장되는 위대한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이 은혜를 통해 복음이 이방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놀라운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들으신다는 믿음의 증거입니다. 구제는 그 믿음이 행동으로 이어진 사랑의 증거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이 듣고 계시다는 확신으로 기도하고 작은 섬김으로 우리의 믿음을 굳건히 세워야 합니다. 우리의 일상 속 작은 순종과 사랑의 실천이 바로 지금,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서 살아내는 증거가 됩니다. 오늘 우리의 기도와 사랑의 실천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귀한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김성호 목사(화곡순복음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