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찾기 커뮤니티’ 통해 신앙 안에서 친구 찾기

입력 2025-10-21 03:17

다음세대 사역단체 스탠드그라운드(대표 나도움 목사)가 2025학년도 수학능력평가를 앞둔 고3 수험생과 예비 스무살 청년을 위한 ‘스물찾기 커뮤니티’를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운영한다. 수능 시험 전부터 말씀 묵상으로 마음을 다잡고 또래 네트워크를 연결해 청년기의 신앙 기반과 관계 공동체를 준비하도록 돕는 모임이다.

대상은 2025년 기준 만 19세 청소년으로, 스탠드그라운드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전국 단위 단체 대화방을 통해 이어져 매주 화·목 온라인 예배와 강의, 총 3회 오프라인 만남, 매일 말씀 묵상 나눔 등을 하게 된다. 유튜브 ‘헌이의일상’ 최진헌 강도사, 인스타그램 ‘하묵’의 류하은 간호사, 이단 전문가 김강림 목사 등이 강연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모임은 고3과 청년 멘토가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나는 스탠드그라운드의 대표 사역 ‘고삼세끼여행’(사진) 1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나도움 목사는 20일 국민일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청소년들이 모임을 통해 믿음의 친구를 만나고 청년의 출발선에서 신앙과 가치관을 세우는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pro11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