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픽셀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를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은 LG전자의 초대형·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인 LG 매그니트 라인업 중 최상위 모델이다. 136형(가로 3m·세로 1.7m) 크기에 4K 해상도와 100만대 1에 이르는 명암비로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화소 하나하나가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 중에서도 픽셀을 개별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행과 열 단위로 픽셀을 제어하는 제품에 비해 훨씬 섬세하게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게 LG전자 설명이다.
주문제작 방식으로 생산되며 출시가는 3억원가량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무한확장이 가능한 비디오월 형태로 발전시켜 기업간거래(B2B) 시장까지 공략할 계획이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