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스노우피크 국내 첫 직영 캠핑장 일반 공개

입력 2025-10-17 01:25

에버랜드는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의 국내 첫 직영 캠핑장인 ‘스노우피크 에버랜드 캠프필드’(사진)를 오는 31일 일반에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캠프필드는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부지 내 숲 속 2만평 부지에 조성돼 지난달 오픈식을 갖고 시범 운영을 해 왔다. 기존 지형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단차 설계를 적용했고 자원 회수 로봇인 ‘네프론’과 인공지능(AI) 기반 공간데이터서비스가 도입됐다.

캠프필드에는 프리미엄 오토 캠핑존과 텐트 스위트존, 일본 건축가 구마 겐고가 설계한 모바일 하우스 ‘쥬바코’ 등 다양한 숙영 시설이 마련돼 있다. 캠프필드 이용객들은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에버랜드와 호암미술관, 삼성화재 모빌리티 뮤지엄 등도 즐길 수 있다. 매월 15일 일반 대상 온라인 예약 사이트가 열린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