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지역·창조세계를 살리는 선교적 교회 포럼’이 20일과 21일 광주벧엘교회(리종빈 목사)에서 열린다. 세뛰새코리아 대표 송창근 교수(미드웨스턴신학교)는 19일 “세뛰새는 세대를 뛰어넘는 새로운 연합 플랫폼으로 교회의 규모나 교단을 초월한 나눔과 협력을 지향한다”며 “이번 포럼은 교회가 지역과 생태계를 함께 살리는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첫날에는 ‘선교적 교회론의 세 기둥’(조해룡 주안대학원대 교수), ‘건강한 교회 성장과 선교적 교회론’(최동규 서울신학대학원 교수), ‘창조 세계를 회복하는 목회 정책론’(이박행 한국교회생명포럼 대표), ‘생태적 삶을 실천하는 녹색 교회’(리종빈 광주벧엘교회 목사)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둘째 날에는 녹색 선교적 사례를 소개한다.
이박행 한국교회생명포럼 대표는 “생명신학은 생태와 마을, 공공 영역을 아우르는 총체적 신학”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교회가 생명과 정의, 선교적 사명을 새롭게 세워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포럼은 세뛰새신학포럼과 한국교회생명신학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세뛰새코리아가 주관한다.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정석윤 목사), 광주동명교회(이상복 목사), 광주벧엘교회(리종빈 목사) 등이 협력한다.
광주=김혁 객원기자
“교회·지역·생태계 살리는 실질적 대안 모색”
입력 2025-10-20 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