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나투스가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스페셜 콘서트(왼쪽)를 연다. 앙상블 나투스는 2017년 파리에서 실내악에 대한 열정을 지닌 연주자들이 모여 창단했다. ‘나투스’(Natus)는 육체와 정신의 구현을 의미하는 라틴어다. 앙상블 나투스는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바로크 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파리시립음악원 음악코치이자 피아니스트 백경민, 살페트리에르 생루이 예배당 음악감독 오르가니스트 디디에 마트리, 베르사유 국립음악원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프랑수아즈 로라-카위악 등이 참여한다. 바흐부터 쇼스타코비치까지 시대별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을 들려준다. 문의 이든예술기획(02-6412-3053)
바이올리니스트 박예나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독주회(오른쪽)를 연다. 박예나는 서울대를 졸업한 뒤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 석사와 인디애나대 전문연주자과정을 마쳤다. 국내외 콩쿠르에서 입상한 뒤 미국과 한국에서 솔리스트로 다양한 무대에 서는 한편 미국 보스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했다. 귀국 이후 군포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단원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객원수석을 역임했다. ‘프렌치, 바로크 투 로맨틱’이라는 부제를 단 이번 독주회는 바로크 시대부터 낭만주의 시대까지 프랑스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피아니스트 장지원과 함께 르클레르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 쇼숑의 ‘시곡’ Op.25, 포레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을 들려준다. 문의 예인예술기획(02-586-0945)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