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2026 한국교회 Z세대 트렌드

입력 2025-10-17 03:03


10명 중 7명은 교회를 신뢰하지 않으며 기독교인 비율 역시 가장 낮지만, 언젠간 한국교회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이들. 1990년대 중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태어난 Z세대의 한국교회 내 현주소다. 책은 이런 Z세대를 둘러싼 각종 통계를 딛고, 이들을 품을 목회·예배·전도 전략을 제언한다. 다음세대 전문가 넷이 공동 집필했다.

저자들은 Z세대를 두고 “비록 교회에 대한 소속감은 약한 편이지만, 진리를 향한 갈망과 관계적 영성에 대한 관심을 가진 역설의 세대”라고 했다. 공동저자인 김선일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 교수는 “Z세대와 동행하는 과정에서 교회는 갱신될 수 있고 복음을 재발견할 수 있다”고 했다.

이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