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를 다시 세우는 성찰… ‘4인 4색 강연’ 열린다

입력 2025-10-14 03:05

스타강사 1인과 목회자 3인이 네 가지 주제로 설교방법론을 전하는 ‘4인 4색’ 강연이 열린다.

만나교회는 다음 달 24일 서울 서대문구 감리교신학대에서 ‘설교, 다시 세우다’를 주제로 ‘향림설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교회의 본질적 과제인 설교에 집중해 강단을 새롭게 하기 위한 성찰과 대화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설민석 단꿈아이 대표와 김경진(소망교회) 김병삼(만나교회) 전창희(종교교회) 목사가 강연자로 나서 이야기와 예배, 신학과 말씀이라는 네 가지 주제로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설 대표는 설교에 이야기를 가미해 청중의 공감을 끌어내는 ‘설교적 스토리텔링’을 소개한다. 김경진 목사는 말씀이 중심이 되는 설교 방식을 강의할 예정이다. ‘프로페짜이(예언적 선포)’를 담은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으로 전하는 설교의 길을 제시한다.

김병삼 목사는 찬양과 기도 성례 등 예배 요소로 설교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나타내는 방법을 전한다. 전 목사는 신학과 설교의 연관성을 다룬다. 신학적 사유가 설교와 맞닿게 하는 방법을 목회 경험과 함께 공유한다. 전 목사는 “건강한 신학 위에 깊이 있는 설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윤서 기자 pyun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