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순복음노원교회(이상용 목사) 외국인선교회는 지난 5일 추석 연휴 기간에 맞춰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제25회 추석 명절 사랑축제를 개최했다(사진).
외롭게 지내는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엔 서울과 경기 포천, 동두천, 양주 등지에 사는 20여개국 외국인 근로자와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교회에서 예배와 식사 교제, 결신기도로 신앙을 고백하고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로 이동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상용 담임목사는 “25년째 이어온 이 행사는 성도들이 한 달 전부터 기도로 준비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자리”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체험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