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생애를 그린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를 주제로 한 전시(포스터)가 오는 31일부터 롯데몰 김포공항점 전시홀에서 열린다. ‘The Greatest Love’라는 부제로 성경 속 사랑과 희생, 희망의 메시지를 미디어 기술로 재해석한 체험형 전시다.
VFX(특수시각효과)기업인 자이언트 스텝이 예수님의 생애와 희생, 부활에 이르는 구원의 여정을 5가지 주제로 꾸몄다. AI 캐릭터라이징 기술이 적용된 거울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영화 속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영화 주요 장면을 입체 연출로 재현해 관람객이 영화 안에 들어간 듯한 현장감을 선사하기도 한다. 자이언트스텝 관계자는 “성경이라는 인류 최고의 스토리텔링을 21세기 첨단 미디어 기술로 만나게 하는 실험적 시도”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내년 4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