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국민일보가 보도한 ‘자폐 천사들, 짝꿍과 30년 동행… 자립의 길 열다’ 기사를 8월 ‘이달의 좋은 기사상’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양민경(사진) 기자는 이 기사에서 자폐성 장애인들의 30년간에 걸친 자립 여정을 조명하며, 그들의 변화 과정과 자립 활동이 사업으로 확장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부모 사후 자립을 위한 훈련, 봉사자와 오랜 기간 짝꿍을 이뤄 산행 등 외부 활동을 통한 비장애인과의 동행 등을 소개함으로써 장애인 작업장의 필요성과 사회적 인식 개선, 관심을 환기하는 데 기여했다. 1998년 설립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장애인 관련 기사의 질적 향상과 올바른 장애인 이미지 조성을 위해 매달 우수 기사를 선정해 발표하고 이를 연말에 시상한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