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사역 현장을 깨울 실천 지침을 제시한다. 공과 준비 요일, 심방 횟수, 소그룹 운영 방식 같은 구체적 질문부터 종교 가스라이팅·정신 건강 등 민감한 주제까지 다룬다. 겉으로 건강해 보이는 공동체여도 주중 단체방이 차갑게 식어 있다면 이미 ‘콜드타임’이라고 경고한다. 분석을 넘어 검증된 대안과 사례를 담아 다음세대 사역의 새 방향과 해법을 모색하고 교회와 사역자의 역할을 다시 묻는다. 저자들은 “다음세대를 살릴 기회는 이미 지나간 듯하다”고 냉정히 진단하면서도 “콜드타임 속에서도 골든타임을 만들어낼 교회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남긴다.
손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