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29회 노인의날 기념식

입력 2025-10-02 11:01
대한노인회가 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9회 노인의날 기념식을 진행한다. 기념식은 보건복지부 주최, 대한노인회 주관으로 열린다. 슬로건은 ‘당신의 땀방울이 모여, 우리의 역사가 되었습니다’로 정했다.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대한노인회 상임고문인 대한민국 광복회 이종찬 회장 등과 대한노인회 중앙회 임원 및 고문, 연합회장, 지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서는 올해 100세를 맞은 박순례, 김준배씨에게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증정한다. 유공자 34명에게도 포상한다.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등을 거치며 어르신들이 흘리신 땀방울과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궜다”며 “대한노인회는 1000만 노인을 대표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중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