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안전한 사업장 구현

입력 2025-09-29 21:48
GS그룹 제공

GS그룹의 스마트 안전 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GS그룹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동시에 안전한 사업장 구현에도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GS칼텍스는 임직원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훈련과 교육을 실시해 비상 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CCTV,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등 디지털 기술을 안전 관리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GS건설은 AI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공사 기준을 검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 ‘자이북’(Xi-Book)을 개발하며 건설 현장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다. 자이북은 5000쪽이 넘는 GS건설 주택 공사 시공기준 표준시방서와 LH 시방서 등을 학습해 최신 기준을 안내한다. 그동안 일일이 찾아봐야 했던 자료들도 ‘자이북’에서 검색하면 몇 초 만에 확인할 수 있다.

GS건설은 지난해 ‘안전보건교육자료 통합플랫폼’도 론칭했다. 안전·보건·기술 관련 자료와 건설 현장의 중대재해 사례 등을 제공하며, 통합 검색 기능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 시스템이다.

GS리테일은 AI 챗봇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AI 기반 CCTV를 도입해 편의점 내 위험 상황을 자동 분석해 관리자에게 알람을 송출하는 등 스마트 지능형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