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통합 3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입력 2025-09-29 18:14
DL㈜ 제공

DL㈜가 DL그룹 통합 3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지주사인 DL㈜를 비롯해 DL이앤씨, DL케미칼, DL에너지, 글래드호텔앤리조트, DL건설, 포천파워 등 주요 6개 종속회사 및 관계회사가 포함됐다. 올해는 천연가스 발전기업인 포천파워를 신규 보고 대상에 올려 ESG 경영 관련 대내외 소통을 강화했다.

DL㈜는 이번 보고서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DL그룹의 전략과 성과를 공개했다. 올해부터 기후 시나리오 기반 영향 분석 대상 계열사를 확대해 석유화학, 건설, 에너지 등 사업 분야별로 위험과 기회 요인을 도출하고 리스크 대응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목표 및 지표도 공개했다. DL그룹은 이를 기반으로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 계획을 세웠다.

친환경 사업이 일례다. DL케미칼은 친환경 소재 및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와 통신·반도체 차세대 핵심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건설 분야는 DL이앤씨를 중심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투자와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CCUS) 사업 기술력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

이밖에도 DL㈜를 비롯한 주요 6개 계열사가 ISO37301(준법경영시스템) 또는 ISO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운영으로 글로벌 수준의 컴플라이언스를 실천하고 있다. DL그룹은 앞으로도 그룹 차원에서 ESG 경영에 역량을 집중하고, 투명한 ESG 정보 공개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