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과 다음세대재단,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진행하는 ‘밋 유어 뷰티’ 캠페인이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청소년들이 각자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밋 유어 뷰티 캠페인을 다문화·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창의적 예술 교육 프로그램 ‘밋 유어 뷰티 창작 워크숍’으로 발전시켰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밋 유어 뷰티 창작 워크숍은 다문화·이주배경 청소년이 차별 없는 환경에서 자아를 탐색하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10개 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중국, 베트남, 필리핀, 몽골, 일본 등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지닌 청소년들이 참여한다.
워크숍은 사진, 영상, 음악, 공예, 그림 등 다양한 미디어 및 예술 활동으로 청소년이 자기만의 아름다움과 개성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총 16회차로 구성된 수업은 발견, 표현, 공유의 3단계로 진행된다. 마지막 회차에는 참여자들이 직접 도슨트가 되어 작품을 소개하는 ‘나다운 아름다움 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과 다음세대재단은 올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기 인식 변화 및 아름다움에 대한 포용적 태도 형성 등 교육 효과를 측정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결과는 향후 미의식 교육의 질적 향상과 근거 기반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