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딤전 6:12)
Fight the good fight of the faith. Take hold of the eternal life to which you were called when you made your good confession in the presence of many witnesses.(1Timothy 6:12)
바울은 믿음 생활을 진행 중인 전쟁에 비유합니다. 우리는 수시로 세상 풍조에 휩쓸리고, 뒤로 물러가 절망하고 포기하기도 합니다. 세상을 사랑하여 데살로니가로 간 데마를 비롯해 많은 사람이 바울 곁을 떠났습니다. 이런 일들은 성경 속 과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주님을 떠나간 사람들을 얼마든지 떠올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 자신이 영적 전쟁터에 있음을 기억하며 경계하길 힘써야 합니다. 그렇다면 믿음 생활이란 기쁨은 없이 마치 전쟁터처럼 불안에 떨며 살아가야만 하는 걸까요.
이에 대해 조지 휫필드 목사는 “처음 회심을 의지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신선한 사랑을 매일같이 발견하라는 뜻입니다. 불안한 삶이 아니라 소요 속에 고요함을 얻듯 세상 속에서도 주님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전쟁터 같은 곳에 있다 할지라도 오늘의 신선한 예수님 사랑이 당신에게 임하길 기도합니다.
이은호 목사(온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