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세트 30% 할인… AI로 선별 고당도 메론 ‘눈길’

입력 2025-09-25 22:17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판매를 진행한다.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품목별로 최대 30% 할인 혜택이나 구매 금액별 최대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신선식품 세트의 75% 이상을 롯데슈퍼와 공동으로 들여와 원가 경쟁력을 높였다. 과일은 가성비 있는 실속 세트를 중점 운영한다. ‘나주배’는 카드 할인을 적용하면 5만9900원에 판매한다. 사전예약 인기 품목이었던 ‘샤인머스캣’은 엘포인트 회원에게 1만원 할인해 3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색 인공지능(AI) 선별 세트도 강화했다. ‘AI로 선별한 고당도 머스크메론’은 8만9900원이다. 롯데마트 자체 브랜드 ‘황금당도’ 상품이다. 일반 메론보다 당도가 2브릭스 높다.

생버섯 선물세트를 처음 선보인다. 통상적으론 명절에 시세가 급등하거나 신선도 우려로 건버섯을 활용하지만 올해 안정적 생버섯 공급이 가능한 생산 농가를 신규 발굴했다. ‘생(生)화고버섯세트’와 ‘참송이버섯 특 세트’ 모두 최종 혜택가 4만9900원에 제공한다.

한우는 10만원 미만부터 60만원대까지 구성했다. ‘한우정육세트2호’는 최종 혜택가 9만9000원에, ‘한우 등심채끝 혼합세트’는 할인가 26만9000원에 판매한다. 투뿔 한우 중에서 최고 등급만을 엄선한 ‘마블나인 구이혼합세트’는 엘포인트 회원에게 5만원 할인한 69만9000원에 판매한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다변화되는 고객 취향을 고려해 올 추석에는 실속 세트부터 이색 선물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