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한우·신선 수산까지… 프리미엄세트 확대

입력 2025-09-25 22:16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다음 달 4일까지 올 추석 선물 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올해는 롯데백화점만의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프리미엄 라인인 ‘엘프르미에(L Premier)’ 선물 세트의 품질을 한층 높였다. ‘엘 프르미에 암소한우’ 라인의 물량은 전년 대비 10% 늘렸다. 1++ 암소 한우 중 육량이 우수한 상위 1%만을 선별하고 15일 이상 숙성해 암소 한우 특유의 풍미를 극대화했다. 귀한 특수 부위를 모은 ‘엘프리미에 암소한우 명품 기프트(300만원)’는 100세트 한정 판매한다.

청과 부문은 선별 기준 당도를 기존보다 1~2브릭스 높이고, 과형과 빛깔과 윤기까지 고려해 가장 큰 대과만을 엄선했다. 최상급 제철 햇과일을 담아 50세트 한정으로 판매하는 ‘엘프르미에 프리미엄 컬렉션 샤인 혼합(25∼27만원)’이 대표적이다.

수산은 급속 냉결로 신선도를 최우선으로 삼았다. 대표 상품으로 제주 바다에서 제철 어획한 특대 옥돔과 은갈치를 급랭해 최선의 신선도를 유지한 ‘제주전통 옥돔·은갈치(65만원)’가 있다. 전국의 엄선된 산지에서 귀하게 수급한 신선 선물 세트도 강화했다. 영남 지역 산불로 수급이 어려워진 상위 1% 국내산 자연송이 재배지를 신규 확보해 강원도 ‘선별 자연송이’도 선보인다.

백화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롯데백화점몰’에서는 10월 9일까지 추석 선물 세트 기획전을 진행한다. 최형모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로 더욱 깊이 있는 선물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맞춰 선물 세트의 품질 기준을 높이고 변화하는 명절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이색 선물도 엄선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