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기자협회 “한국 언론·문화 이해할 수 있어 감사”

입력 2025-09-23 01:22
불가리아기자협회 대표단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 K라운지에서 김경호 국민일보 사장과 환담하며 웃고 있다. 왼쪽부터 막달레나 기고바, 비올레타 톤체바, 로신카 프로다노바 기자, 김 사장, 강환정 벨리코 트로노보대 교수(통역), 스네자나 토도로바 회장, 디미타르 디미트로프 기자. 이한형 기자

한국기자협회와의 교류를 위해 방한한 불가리아기자협회 대표단 5명이 22일 국민일보를 방문했다. 스네자나 토도로바 회장과 불가리아 국영 TV 소속 플로브디프 기자 등 대표단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을 방문해 K라운지에서 김경호 국민일보 사장과 환담했다.

김 사장은 “한국에 대한 불가리아 기자단의 관심에 감사하다”며 “양국 기자협회가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도로바 회장도 “첫 방문지로 국민일보를 방문했는데 한국 언론과 문화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국민일보 편집국과 종교국 등을 둘러보며 한국과 불가리아 양국 언론계 현황과 양국 문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교환했다. 1894년 창립된 불가리아기자협회는 회원 5000여명이 소속돼 활동하는 불가리아의 최대 언론단체다.

김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