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해 목사, 예장 한영글로벌 신임 총회장 취임

입력 2025-09-23 03:05
22일 서울 구로구 서울한영대에서 열린 예장 한영글로벌 제110회 총회 참석 총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한영글로벌 총회에서 이원해 목사가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됐다.

총회는 22일 서울 구로구 서울한영대학교 대강당에서 ‘성령의 인도를 받은 총회’(출 40:38)를 주제로 제110회 회의를 열어 신임 임원을 선출하고, 현지 선교사들로 조직된 필리핀 제2노회와 영서노회 가입 승인 건 등을 처리했다. 전 총회장 한영훈 목사는 총회에 참석한 총대 220명을 향해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모든 총대에게 충만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직전총회장 박승식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이번 회기도 친히 이끄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원해(사진) 목사는 총회장 취임사에서 “개교회를 섬기고 글로벌 시대에 총회를 위해 헌신할 인재를 발굴하는 데 힘쓰겠다”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한영신학대와 한영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2004년 예장 한영글로벌 경기노회에서 열린교회를 개척해 현재까지 담임하고 있다.

글·사진= 김수연 기자 pro11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