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잡러 ‘메리츠 파트너스’ 1만명 돌파 눈앞

입력 2025-09-22 18:15

메리츠화재의 비대면 영업 플랫폼 ‘메리츠 파트너스’의 성장세가 꾸준하다. 지난해 3월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한 메리츠 파트너스 숫자는 지난 6월 기준 9000명에 육박한다. 올해 말까지는 1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메리츠 파트너스는 직장인, 전문직, 자영업자 등 다양한 ‘N잡러’(2개 이상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 주목해 메리츠 파트너스를 도입했다. 메리츠 파트너스는 사무실에 나가서 근무하는 기존 설계사와 달리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본인, 가족, 가까운 지인의 기존 보험 점검만으로도 월납 보험료 감소와 더불어 수수료 수익까지 올릴 수 있다.

전담 멘토의 ‘원스톱’ 밀착 지원, 실질적인 수익 실현, 실적 부담 없는 영업 환경, 100% 비대면 방식이라는 차별화된 운영 방식을 도입했다. 이 같은 점이 전통적인 보험 고용 및 영업 환경을 벗어나 유연한 업무 환경과 N잡러 문화를 선호하는 설계사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으로 평가 받는다.

파트너스 신청은 메리츠 파트너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한 후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1대 1 전담 멘토가 배정되는 식으로 운영된다. 전용 앱에서는 설계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동영상 교육 자료, URL 형태의 보험 분석 리포트와 상품 쇼츠 영상, 청약 및 고객 관리 등 영업 지원 시스템까지 제공한다. 숫자가 늘면서 누적 메리츠 파트너스 규모는 중 소형 보험사 설계사 전체 숫자보다 많은 수준으로 불어났다. 지난해 9월 기준 업계 최대인 2만9362명의 설계사를 보유해 ‘설계사 왕국’이란 평가를 받는 메리츠화재 내에서 단순 판매 채널을 넘어 하나의 보험사 수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메리츠화재는 2015년 초대형 점포 통합, 사업가형 점포장 제도 시행, 설계사 출신 본부장 승격 등 영업 혁신을 선도해왔다.

메리츠화재는 “메리츠 파트너스는 기존 보험 영업 방식과 차별화된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누구나 쉽게 시작하고 안정적인 추가 소득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