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9월 19일] 믿음대로 될지라

입력 2025-09-19 03:07

찬송 : ‘주 믿는 사람 일어나’ 357장(통39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8장 5~17절

말씀 : 예수님이 산 위에서 천국 복음으로 가르치시고 내려오신 후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예수님께 옵니다. 그의 하인이 중풍병으로 몹시 괴로워하고 있다는 말씀을 듣고 예수님이 가서 고쳐주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백부장이 놀라운 말을 합니다.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백부장은 군대의 엄격한 권위와 질서를 잘 알고 있습니다. 백부장은 예수님이 말씀하시면 하인의 중풍병이 나을 것을 믿었습니다.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그의 하인이 즉시 나았습니다. 이후 예수님은 베드로의 장모 열병과 수많은 귀신을 내어쫓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셨습니다.

예수님의 병 고침은 주술적인 신비한 능력이 아닙니다. 말씀대로 이루어진 것이며 그 말씀을 믿는 믿음대로 된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죽음에서 건져진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죽음을 이기셨습니다. 죽음을 이기셨다는 것은 죽음의 왕 마귀를 이긴 것과 같은 말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해서 죽음을 이기심으로 마귀를 이기는 권세를 받았습니다.

죽음 안에는 죄와 질병과 저주들이 들어있습니다. 죽음을 이기신 권위로 명령하실 때 죽음 안에 들어있는 죄와 저주와 질병이 떠나갑니다. 이 승리를 믿는 성도들에게 주셨습니다.

죽음 안에 들어 있던 죄와 저주들은 도저히 풀 수 없던 인간사의 문제들입니다. 조상 대대로 이어 내려오는 집안의 어두운 내력들입니다. 죽음 안에는 수많은 병이 들어있습니다. 어떤 저주나 불치병이라도 죽음 안에 들어있습니다.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의 승리가 죽음을 향해 승리를 선포할 때 죄와 저주와 질병과 악한 귀신들이 다 떠나갔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왕의 통치권 안에서 하나님 나라의 왕을 믿는 자들에게 믿음대로 일어납니다.

모든 인간은 죽음 안에서 시작한 인생입니다. 우리 가정도 처음 시작은 죽음 안에서 세워져서 수많은 죄와 저주, 질병의 인생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주 안에 있으면 문제없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으면 죄와 저주가 떠나갑니다. 병도 고침 받습니다. 만약 우리가 원하는 대로 즉시 이루어지지 않는다 해도 생명 길로 가고 있습니다. 잠시 고난이 와도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 나라를 향해 계속 소망을 두고 말씀을 믿고 함께 전진해야 합니다.

우리 가정의 믿음대로 죄와 저주와 질병들이 떠나갑니다. 백부장이 예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믿었듯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믿음으로 나아갈 때 주님께서 우리 가정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기도 : 주님, 우리 가족이 예수님의 십자가로 구원받아서 죽음과 함께 죄와 저주가 떠나갔음을 믿습니다. 병이 고침 받고 문제가 해결된 것을 믿나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영은 목사(서울 마라나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