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교회 40년 발자취… 성장 동력 담아

입력 2025-09-19 03:09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온누리교회의 지난 발자취를 기록한 책이다. 온누리교회는 성도들이 사도행전을 계속 써 내려가야 한다는 의미로 ‘액츠(Acts)29’를 비전으로 세우고 해외선교와 사회선교를 동력 삼아 사역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그동안 주신 은혜를 정리하기 위해 14개 사역본부 300여명이 직접 자료를 모아 집필에 참여했다.

책은 온누리교회의 성장 동력이라 할 수 있는 순예배와 큐티, 일대일 제자양육부터 ‘실업인 공동체 OCC’ ‘코리아 디아스포라 POINT5’ 등 실험적 공동체, ‘두란노아버지학교’와 같은 양육 공동체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 ‘열린 예배’ ‘맞춤 전도’처럼 비기독교인에게 친숙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과 이주민 선교 ‘온누리M미션’ 등 주님의 지상 명령을 따라가는 사례도 소개했다.

이 책에는 교회의 자랑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담겼다. 또 사도행전의 여정을 이어가는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소중한 유산으로 쓰임 받기 원하는 소망도 함께 담고 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