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선한 사마리아인의 목적지

입력 2025-09-19 03:09

낮은 자리를 자처해서 내려가 섬김의 실천을 보여준 성경 속 인물들의 삶을 통해 저자의 깨달음을 전하는 책이다. 강도 만난 이를 도운 사마리아인, 탕자가 된 아들을 다시 받아준 아버지,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신 예수님 등 행함으로 은혜를 보이는 이들의 삶을 정리했다.

오랜 시간 장애인 자립을 위한 사역을 해왔고 장애가 있는 자녀를 돌보며 ‘일만 장애인 파송 운동’을 하는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엔 진정성이 있다. 말씀대로 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저자가 몸으로 경험한 은혜를 설명하며 독자들이 선한 사마리아인의 삶을 살도록 독려한다.

박용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