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투게더’ 한국교회 돌봄·교육 박람회 개최

입력 2025-09-17 03:06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와 ㈔행복한출생 든든한미래(행복한미래)가 저출생 극복과 돌봄 사역 확산을 위해 지난 13일 ‘런투게더 한국교회 교육·돌봄 박람회’를 개최(사진)했다. 이번 박람회는 20여년간 이어온 다음세대 부흥 사역의 일환으로, 종교시설 내 아동 돌봄이 용도변경 없이 가능해진 제도 변화에 맞춰 교회의 돌봄 사역을 지원할 실제적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였다.

이날 감경철 회장은 “지난 1월 건축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교회시설 내 돌봄이 가능해졌다”며 “33개 교육기관이 함께한 이번 박람회가 초저출생, 인구 위기 극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람회 중 열린 세미나에서는 강유진 총신대 교수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의 돌봄’을 주제로 발표했고 서호석 광현교회 목사, 윤선아 포항장성교회 목사 등이 지역 돌봄 사례와 현장 노하우를 소개했다. 전시에는 웅진씽크빅, 대교뉴이프, YBM 등 33개 기관이 참여해 교육 콘텐츠를 소개했다.

정명기 행복한미래 사무총장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지역교회의 아동 돌봄을 돕기 위해 교육 콘텐츠와 운영 방안을 지속 지원하고 ‘런투게더’ 플랫폼을 통해 돌봄·교육 콘텐츠를 상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