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 6:8)
He has shown you, O mortal, what is good. And what does the Lord require of you? To act justly and to love mercy and to walk humbly with your God.(Micah 6:8)
하나님은 무엇을 정말 기뻐하는지 말씀해주십니다. 첫째 공의를 실천하는 삶입니다. 말씀에 따라 행하는 것입니다. 둘째 인자를 사랑하는, 곧 사랑의 삶입니다. 이 사랑은 부모가 자녀를 올바르게 양육하는 것과 같은 책임적인 사랑입니다. 셋째 겸손입니다. 선한 모든 것이 하나님께 왔음을 늘 인정하는 것입니다. 겸손의 크기가 축복의 크기입니다.
신자에게는 공적 예배가 있고, 또 삶의 예배가 있습니다. 공적 예배는 온 성도가 함께 모여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각 나라 사람들이 어린 양 혼인 잔치에 참여하는 것과 같은 모습입니다. 삶의 예배는 신자의 일상을 통해 하나님의 통치가 어느 곳에나 이르고 있음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신자는 세상에 파견된 하나님의 대사이기에 우리에게서 공의 인자 겸손이 드러나야 합니다. 그렇기에 공적 예배는 물론 삶의 예배가 ‘주님께 합(合)한 것이었나, 반(反)한 것이었나’를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이은호 목사(온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