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스코틀랜드 신학자 데이비드 딕슨과 제임스 더럼이 집필한 고전을 한국어로 옮긴 책이다. 성경 강해를 바탕으로 새 신자에게 구원 지식을 집중적으로 전하는 데 특화됐다. 행위 언약, 구속 언약, 은혜 언약의 흐름 속에서 구원의 길을 쉽고 분명하게 설명한다. 신앙 초년생에게는 영적 자양분을, 오래된 신자에게는 믿음을 점검할 기회를 준다. 영접 기도를 통해 구원을 확신하도록 하는 방식 외에도 복음의 원리대로 다양한 형태의 기도가 있음을 강조한다. 역자인 이스데반 자라가는교회 목사는 “하나님의 언약 속에서 구원의 길을 또렷하게 보여 준다”며 이 책을 통해 한국교회가 신학의 건강함 위에 다시 서길 바랐다.
손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