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소설 속 미생물·감염병 이야기

입력 2025-09-12 02:40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 토마스 만의 ‘마의산’, 김동인의 ‘발가락이 닮았다’, 정유정의 ‘28’, 천선란의 ‘천 개의 파랑’까지.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감염병을 소재로 한 소설이라는 점이다. 미생물학자인 저자는 소설이 경고하고 과학이 증명하는 미생물과 감염병의 이야기를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