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감독 김성복 목사)는 오는 11월 16일부터 2주간 필리핀에서 ‘2025 서울연회 교역자 어학연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목회자들의 영어소통 능력과 설교 역량을 키워 국제 선교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연수생들은 현지에서 원어민 교사와의 일대일 개인 수업과 그룹 토의를 병행하며 개인 수준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받는다. 또한 필리핀연합감리교회(PUMC)에서 설교하고 선교 활동에 참여할 기회도 얻는다.
1인당 필요한 경비는 약 200만원이며 서울연회가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13개 지방회에서 각각 1명씩 선발된다. 서울연회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역자들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며 풍성한 복음의 결실을 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