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지난 6~7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 해커톤’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술로 산업 난제를 해결하는 해커톤 프로그램에는 온라인 교육부터 해커톤 온라인 예선까지 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102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LG 계열사인 디앤오(D&O)가 출제한 ‘곤지암 리조트의 식음업장을 찾는 고객들의 메뉴 수요 예측 AI 개발’을 주제로 경쟁을 벌였다. 곤지암 리조트의 방문객 수와 업장별 매출 데이터 등 자료를 활용해 식자재 관리, 효율적 인력 배치,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LG는 이번 대회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과 최우수상(LG AI연구원장상) 등 상위 수상 3개 팀을 선정한다. 이들에겐 총 1000만원 규모 상금과 함께 LG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