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원 모어 커피’ 이용자 50% ‘껑충’

입력 2025-09-04 00:29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2일 ‘원 모어 커피’ 프로그램 이용자가 전주 같은 요일 대비 50%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원 모어 커피는 고객이 커피 메뉴를 주문하면 당일에 한해 사용 가능한 6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엔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콜드 브루 등 5종에만 쿠폰을 제공했지만 이달부터 전 메뉴로 확대했다.

리워드 회원이 스타벅스 카드나 계좌 간편결제로 제조 음료를 구매하면 방문별과 함께 60% 할인된 가격으로 30분 후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1/2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를 구입할 수 있다. 리워드 누적 회원 1500만명 달성을 앞두고 진행한 이벤트다.

원 모어 커피 쿠폰은 오후 시간대 디카페인 커피에 사용이 집중됐다. 전체 쿠폰의 약 80%가 오후 1시 이후 이용됐다.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와 1/2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가 60% 이상을 차지했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