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정(사진) SK네트웍스 사장은 회사의 순차입금을 제로 수준으로 낮춰 안정적 재무 구조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31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이 사장은 최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만나 “보유 중인 사업 영역에서 흔들림 없는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순차입금 제로 수준의 안정적인 재무 구조와 업계 최고 수준의 운영 역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차입금은 부채 총액에서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을 뺀 금액으로 재무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다.
이 사장은 인공지능(AI) 중심의 지주회사 전환을 목표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이 대표는 “AI를 적극 활용해 사업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SK네트웍스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