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8월 29일] 말씀 중심의 삶

입력 2025-08-29 03:05

찬송 : ‘주의 말씀 듣고서’ 204장(통37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잠언 4장 20~27절

말씀 :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에게 있어 축복은 돋는 햇살처럼 서서히 다가옵니다. 처음에는 기대한 만큼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하다가 신앙이 성장하면 하나님 말씀을 통한 여러 축복을 경험합니다. 무엇보다 말씀 중심으로 살면 마음이 건강해져서 넉넉한 마음으로 매사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대하는 자는 그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고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엔 너무나 불필요한 것이 가득 차 있어 하나님의 말씀을 듣긴 해도 잘 와닿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많이 듣기만 한다고 해서 문제가 다 해결되는 건 아닙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이 우리 마음을 준비시켜 줘야 그 말씀이 제대로 들립니다. 세상적인 성공과 번창을 이룬 시기에는 자기의 능력을 과신하기에 하나님 말씀이 제때 제대로 귀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러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마음이 가난해져서 하나님 말씀 하나하나에 주의를 기울이곤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자는 그 말씀이 항상 눈앞에서 떠나지 않도록 합니다.(21절) 눈에서 말씀이 떠나지 않는다는 건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을 가득 채운다는 뜻입니다. 현대인에게 만연한 마음의 질병은 대부분 하나님 말씀을 멀리한 결과로 생깁니다. 하나님 말씀이 우리 안에 가득하면 그분의 뜻이 우리를 지배하기에 생각하는 것이 건전해집니다. 그래서 잠언 기자가 “이것이 바로 우리의 생명이 되며 육체의 건강이 된다”(22절)고 말씀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상한 마음을 치료하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할 때 주님은 우리의 상한 마음을 어루만져 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을 지킬 때 그리스도인의 품격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잠언 기자는 ‘마음을 지키는 것’과 ‘생명의 근원’을 연결합니다.(23절) 그만큼 마음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대화 가운데 말을 분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연결된 말은 비록 책망이 담겼더라도 오히려 듣는 이의 마음을 싸매주고 치료해줍니다. 하지만 사탄이 개입된 말은 들을 때와는 달리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깊은 상처를 줍니다. 마음에 진리의 말씀을 담은 자와 교제할 때 참된 유익을 누릴 수 있는 이유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말로써 진실한 자신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또 다른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않고 그를 인격적으로 인정하고 상대해 줍니다. 이것이 말씀 중심으로 살아가는 믿는 자의 모습입니다.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오직 한 길만 따라가는 가정마다 하나님의 놀라운 뜻이 나타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가정에게 반드시 승리의 면류관을 씌워줄 것입니다.

기도 : 영원한 진리인 하나님, 오직 말씀으로 마음을 지키는 신실한 가족들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에스더 목사(요나3일영성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