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은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외워지는 기도지만, 그 익숙함 속에 의미를 잃고 형식적으로 암송되는 경우가 많다. 아신대 조직신학과 교수인 저자는 루터가 친구에게 전한 기도 편지를 바탕으로 주기도문을 ‘삶이 되는 기도’로 회복하는 길을 안내한다. 책은 7주간의 여정으로 구성, 각 구절을 묵상하며 개인의 기도로 풀어내도록 돕는다. 저자는 특히 주기도문이 하나님과의 친밀한 대화이자 공동체적 신앙 고백임을 강조한다. 그러면서 “주기도문의 익숙한 문장이 새로운 능력이 되고, 신앙인의 일상과 영성을 새롭게 세우는 길잡이가 되기를” 소망한다.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