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EV 기술로 ‘포뮬러 E 시즌 11’ 흥행 견인

입력 2025-08-28 18:05
한국앤컴퍼니 제공

한국타이어가 전 세계 10개국에서 진행된 16번의 경기를 통해 뛰어난 전기차(EV) 기술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입증하며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 11의 흥행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신규 레이싱카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의 등장이었다. 특히 한국타이어의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브라질 개막전부터 최고 시속 322㎞, 제로백 1.86초의 ‘GEN3 에보’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해 대회 관계자와 드라이버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시즌 9과 10에서 활약한 ‘아이온’의 차세대 모델이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은 10여년 전부터 전기차 시장이 다가오는 것에 대비해 선제적 연구·개발(R&D) 투자와 전용 타이어 개발을 강조해왔다. 이후 ‘아이온’에는 글로벌 경쟁업체들을 앞서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이 담겼다.

뿐만 아니라 제품 생산 과정에 지속 가능한 원료와 최신 에너지 절감 기술도 적용했다. 레이싱 경기에 사용된 타이어 전량을 회수, 재활용해 모터스포츠 분야의 지속가능성도 고려했다.

포뮬러 E 시즌 12는 오는 12월 브라질 대회를 시작으로 전 세계 10여개국 이상에서 열린다. 한국타이어는 시즌 12에서도 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뒷받침하며 포뮬러 E의 흥행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