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바이오·모빌리티 기반 글로벌 공략 가속화

입력 2025-08-28 22:12
롯데 제공

롯데가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하고, 바이오·모빌리티를 성장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는 지난 5월 ‘AI 윤리 헌장’을 선포해 인간존중·안정성·투명성·공정성·책임성·연대성 등 6가지 핵심가치를 제시했다. 자체 AI 플랫폼 ‘아이멤버’도 지난달 비즈니스 맞춤형 AI 3.0 버전으로 개편했다. 실제적인 업무 환경을 고려해 설계된 6종의 핵심 에이전트 서비스가 적용됐다.

해외 진출에도 힘쓰고 있다. 아프리카 진출을 타진하며 지난해 10월부터 가나에서 ‘지속가능 카카오 원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코코아 생산 및 가공 전반을 총괄하는 가나 정부 기관에 카카오 묘목 13만 그루를 지원했다. 인도 시장에 새로 선보인 ‘돼지바(Krunch)’는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달성했다. 지난달엔 ‘빼빼로’의 첫 해외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수도 델리 지역을 시작으로 다양한 유통 채널에 입점할 계획이다.

글로벌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 6월 네덜란드 ‘2025 소비재 포럼(CGF) 글로벌 서밋’에서는 한일 롯데 그룹사 CEO들이 참석해 ‘원롯데’에 기반한 그룹 경쟁력을 알렸다. 같은 달 ‘바이오 USA’에서는 영국 바이오 기업 오티모 파마와 항체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엔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친환경 에너지, 자율주행 등 그룹 모빌리티 사업을 종합적으로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