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AI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 제시

입력 2025-08-27 00:47
연합뉴스

SK하이닉스는 25~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을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사회적 가치 페스타의 별로 세션으로 ‘AI 포 임팩트(AI for Impact)’ 포럼도 개최했다. 사회적 기업 ‘비커넥트랩’은 지역사회 맞춤형 발전 전략 보고서를 AI로 자동화해 데이터 분석과 보고서 작성 시간을 단축하고 지역 맞춤형 발전 전략을 제안하는 사례를 발표했다. 오픈도어 측은 1인 가구 안전망 구축을 위해 위치 기반 데이터와 AI 분석을 결합한 ‘안심지도’ 서비스를 소개했다.

SK하이닉스 전시 부스도 AI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소개의 장이었다. 회사는 ‘생물다양성 AI 모니터링’ 체험 앱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기후지표종, 생태교란종, 자생종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 AI 교육 지원 프로그램, 취약계층 안전망 프로젝트, AI 기반 기부·봉사 매칭 플랫폼 등도 선보였다.

SK하이닉스는 “다양한 AI 기반 활동이 실질적인 사회문제 해결의 해법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기술과 사회적 가치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