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총 2122명으로 전체 정원의 약 68%에 달한다.
올해 입시에서 가장 큰 변화는 교과성적 산출방식으로, 기존의 평균석차 등급 환산이 아니라 과목별 환산점수 반영 방식으로 조정됐다. 출결 반영 또한 강화돼 미인정 결석뿐 아니라 지각·조퇴·결과를 3회 모으면 미인정 결석 1회로 처리한다.
영어 영역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에서 1·2등급을 모두 1등급으로 반영하도록 개편해 수험생 부담을 완화했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수원·서울 양 캠퍼스 자유전공학부에서 239명을 선발한다. 인문·자연 구분 없이 언어·사회논술 또는 수리논술 중 택일할 수 있고, 반영 비율은 논술 90%, 학생부교과 10%이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으며, 수능 후인 11월 21일에 논술시험을 실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 90%, 출결 10%를 반영하며, 지난해 평균 합격 등급은 인문 2.9, 자연 2.93으로 조사됐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국영수·사회·과학 중심으로 평가되고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반면, 학교장추천전형은 전 교과를 반영해 방식 차이가 있다. 수능최저 충족률은 전년도 기준 58.6%였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 충실도를 평가해 성실성과 계열 적합성, 자기주도성, 공동체의식을 종합 반영한다.
특히 SW우수자전형은 계열적합성 평가 비중을 높였다. 전형 간 중복지원은 불가해 지원자는 본인 학업 이력과 성적 구조를 꼼꼼히 분석해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