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경쟁률 116대1… 부산 첫 ‘르엘’ 브랜드

입력 2025-08-26 18:04
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부산에 처음 선보인 ‘르엘 리버파크 센텀’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67층, 총 2080가구, 전용 84~244㎡로 조성된다. 지난 7월 22일 1순위 청약에서 1961가구 모집에 9150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4.7대 1을 기록했다. ‘국민평형’ 84㎡ 타입은 116.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04㎡C는 13.2대 1, 펜트하우스인 244㎡도 2.3대 1이다.

단지는 서울 강남권에 자리한 르엘 브랜드가 부산 센텀시티에 도입된 첫 사례다. 연면적 63만 6000㎡ 대단지에 인프라, 조경, 커뮤니티의 확장성이 돋보인다. 가구당 주차공간은 2.07대다.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시스템 등으로 고급 주거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

1만910㎡(약 3300평) 규모 ‘살롱 드 르엘’은 리버뷰 아쿠아풀, 테라피 스파, 프리미어 골프클럽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고급 라운지·북카페·펫카페·시그니처 살롱·게스트룸 등도 마련됐다. 커뮤니티 시설은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입주와 동시에 이용할 수 있고, 2년간 기본관리비와 운영비가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 초기 2년간 운영비와 조식 서비스 일부 비용을 지원한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 인근에 해운대구 신청사 이전, 센텀 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등도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