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규(사진) 크래프톤 의장이 이른바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으로 불리는 ‘갓생한끼’에 네 번째 초청 인사로 참여한다.
한국경제인인협회는 다음 달 18일 열리는 국민 소통 프로젝트 ‘갓생한끼’ 네 번째 연사로 장 의장이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갓생한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생산적이고 계획적으로 바른 생활을 실천한다는 뜻을 가진 청년 세대 유행어 ‘갓생(God+生)’과 ‘한끼’를 결합한 이름이다.
이번 행사에서 장 의장은 다양한 꿈과 고민을 가진 청년 20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장 의장은 “청년세대와의 소통과 선한 영향력 확산이라는 행사 취지에 공감해 참여를 결정했다”며 “대한민국 1세대 벤처 리더로서 경험과 비전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장 의장은 국내를 대표하는 1세대 벤처 기업가다. 1990년대 네오위즈를 공동 창업했고, 2005년 검색 엔진 첫눈을 설립했다. 2007년에는 크래프톤의 전신인 블루홀 스튜디오를 세웠고, ‘PUBG: 배틀그라운드’를 출시해 크래프톤을 글로벌 게임사 반열에 올렸다.
갓생한끼 4탄 참가를 희망하는 20·30대 청년은 다음달 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