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서울원 프로젝트’ 띄운다

입력 2025-08-25 00:29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원 프로젝트’를 통해 주거·업무·문화·휴식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도시개발’을 선도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원 프로젝트는 약 4조8000억원 규모로 반경 1㎞ 이내에서 삶의 전 영역을 누릴 수 있는 미래형 복합도시로 기획됐다. 서울원은 3000여 가구 주거단지, 웰니스 레지던스, 쇼핑몰 및 스트리트몰, 프라임 오피스,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호텔 등이 어우러져 하나의 유기적인 도시 생태계를 구성함으로써 서울 동북권에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HDC현산은 이와 함께 스마트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서울원 주거시설은 서울 노원구 약 7만7722㎡ 부지에 8개 동, 최고 49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6개 동을 이루는 공동주택 서울원 아이파크가 지난해 분양했고, 웰니스 레지던스 2개 동을 공급할 예정이다. 상업시설은 스트리트몰로 구성된 복합용지와 오피스·호텔 등으로 구성된 상업 용지로 나뉜다. 특히 HDC그룹의 HDC아이파크몰이 전체 보유하며 글로벌 F&B, 패션, 스포츠, 생활 등 층별 MD 구성과 운영까지 진행하는 새로운 유형의 상권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HDC현산 관계자는 “서울원 아이파크 외에도 수원 아이파크 시티 등 다양한 도심복합개발로 디벨로퍼로서의 경쟁력을 축적해왔다”며 “이케아·이마트·CGV 등 핵심 테넌트를 유치한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호텔과 아파트가 결합한 해운대 아이파크처럼 주거·상업·문화가 융합된 복합개발사업 경험이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은 복합개발의 디벨로퍼 최강자”라고 말했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