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손해보험업계 최대 인원인 579명의 ‘블루 리본 컨설턴트’를 배출했다고 25일 밝혔다. 블루 리본 컨설턴트는 판매 실적이 뛰어나고 계약을 우수하게 관리하는 보험 설계사에게 부여되는 인증이다.
블루 리본 컨설턴트가 되려면 우수 인증 설계사로 5년 연속 선정돼야 한다. 불완전 판매를 해 고객과 갈등을 빚지 않는 등 모집 질서 위반 사실도 없어야 한다. 모집 계약 유지율 또한 평가 대상인데 올해부터는 ‘13회차 단일 유지율이 95% 이상, 25회차는 90% 이상’으로 기준이 상향돼 문턱이 높아졌다는 게 삼성화재 설명이다. 손보업계 전체 블루 리본 컨설턴트 중 3분의 1가량이 삼성화재 소속이다.
삼성화재는 소속 설계사가 고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김비서’라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김비서에서는 고객의 보험료 납입 현황은 물론 생일 등 중요한 이벤트까지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학습 플랫폼 ‘무브(MOVE)’도 있다. 외근과 이동이 잦은 설계사의 편의를 위해 마련한 플랫폼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보험 상품 등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또 고객 재무 컨설팅부터 보험 상품 이해도 향상, 성공 사례 공유 등에 초점을 맞춘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소속 설계사가 보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면서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한 블루 리본 컨설턴트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