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살 김종국 장가간다… 예비 신부는 비공개

입력 2025-08-19 01:25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49·사진)이 올해 결혼한다.

김종국은 18일 팬 카페를 통해 “올해 데뷔 30주년인데 만들라는 앨범은 안 만들고 저의 반쪽을 만들었다”면서 “축하해주시고 응원해 달라”고 밝혔다.

예비 신부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지인만 초대해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김종국은 “오랜 시간 힘이 돼 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인생의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1995년 그룹 터보로 데뷔한 김종국은 ‘회상’ ‘트위스트 킹’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솔로 가수로 ‘한 남자’ ‘사랑스러워’ 등의 히트곡을 냈다.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에서 활약해 2020년 S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