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바로도착’ 서비스로 퀵커머스 시장 공략

입력 2025-08-19 00:28

CJ온스타일은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신규 브랜드 ‘바로도착’을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당일도착 상품 주문 마감 시간이 오전 10시30분에서 오후 1시로 연장된다. 새 서비스는 서울 권역에서 시작해 전국 주요 도심지로 확대하기로 했다.

CJ온스타일은 바로도착 서비스를 통해 배송 경험까지 브랜드의 핵심 자산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빠른 배송 인프라를 전국 단위로 확장했고, 주 7일 배송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에 따라 주문 다음 날 상품 도착률이 71%에 이른다. CJ온스타일은 생필품과 식품뿐 아니라 패션, 뷰티, 가전 등 프리미엄 상품군까지 당일 배송하는 물류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200만원대 캐시미어 코트, 100만원대 뷰티 디바이스 등도 ‘바로도착’ 표기 상품이면 늦어도 다음날까지 받을 수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콘텐츠·상품·빠른 배송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물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 id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