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소프라노 사비나 김 독창회·더 그랜드 콘서트 3

입력 2025-08-16 00:24

메조소프라노 사비나 김이 오는 31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독창회(포스터)를 연다. 현재 한양대 겸임교수인 사비나 김은 미국 뉴욕에서 매네스 음대 학사 및 전문연주자과정, 줄리아드 음대 석사를 졸업했다. 이탈리아 스피르소 아르지리스 국제 콩쿠르 3위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미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아이다’ ‘나비부인’ ‘로미오와 줄리엣’ 등 다수의 오페라에 출연했으며, 베토벤 9번 교향곡 ‘합창’과 베르디 ‘레퀴엠’ 등에서 솔리스트로 무대에 섰다. 피아니스트 정호정과 함께하는 독창회에선 ‘나의 여정’(My Journey)이라는 부제 아래 ‘유년기-대학교 시절-그리고 현재’라는 소제목 아래 헨델, 모차르트, 로시니, 브람스 등의 노래를 들려준다. 문의 콘서트디자인(02-597-2004)


실력파 성악가 12명과 피아니스트 3명이 모여 다음 달 2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더 그랜드 콘서트(The Grand Concert) 3’(포스터)을 선보인다. 소프라노 김은주(대구가톨릭대 교수) 김민지(목원대 외래교수), 메조소프라노 신현선(성균관대 겸임교수), 테너 이정원(월드아트클래식 대표) 이재필(협성대 객원교수) 수대위(중국 수도사범대 교수) 이충만(전문연주자) 이웅이(독일 묀헨글라트바흐극장 솔리스트), 바리톤 고성현(한양대 교수) 이치훈(전문연주자), 베이스 최승원(서울시합창단 단원), 피아노 이경민(KSH CLASSIC 음악감독) 김수미(전문연주자) 박화수(벨리시모 오페라단 음악감독)가 출연한다. 1부에선 한국 가곡, 2부에선 오페라 아리아와 칸초네를 선사한다. 문의 예술기획 파홀로(02-582-0040)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