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는 ‘무엇’(본문 석의·주해)과 ‘어떻게’(전달 패턴)라는 두 축으로 구성된다. 이 책은 ‘어떻게’에 해당하는 설교 패턴의 중요성을 다룬다. 포스딕설교연구소를 설립해 연구를 이어온 설교학자인 저자는 설교 패턴을 통해 ‘메시지 전달력 향상’ ‘설교자와 청중 간 커뮤니케이션 극대화’ ‘다양성과 역동성 확보’ ‘말씀 경험 제공’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책은 삼대지 주제 설교, 원전, 분석, 강해, 본문 접맥식, 상관, 양극 구조 등 14가지 설교 패턴을 총망라했다. 각 설교의 장단점, 역사, 모델, 적용법이 구체적으로 제시돼 유용하다.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