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이 ‘행복한나눔 대림점’(사진) 문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행복한나눔 대림점은 기아대책이 국내에서 세 번째로 문을 연 북한이탈주민 자립 지원 매장이다.
행복한나눔은 북한이탈주민을 채용해 근무 경험과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과 기업에서 기증받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매장 수익금은 북한이탈주민의 자립과 국내외 취약계층을 부축하는 데 사용된다.
최창남 회장은 “행복한나눔은 서로 다른 환경과 문화 속에서 살아온 남북 주민이 함께 일하며 신뢰를 쌓는 곳”이라며 “북한이탈주민이 역량을 발휘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