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계절을 준비하는 우리 모두를 위해
사계절을 주신 하나님, 올여름도 주님 은혜 가운데 걸어왔음을 감사드립니다. 이제 방학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가는 학생들의 걸음에 힘주시고 건강과 지혜를 더하소서. 혹독한 무더위가 이어져도 복음을 전하며 섬김을 실천하신 선교사님들에게도 새 힘을 부어주옵소서. 우리가 모두 한 몸을 이루는 지체로서 각자 자리에서 부르심에 순종하길 원합니다.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는 우리와 함께해 주시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걸음을 믿음으로 내딛게 하옵소서.
안전한 일터와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위로하시는 주님, 일터에서 목숨 잃은 이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비통한 마음을 어루만져주시고 눈물을 닦아주옵소서. 고향을 떠나와 이 땅에서 우리와 살아가는 이주노동자들이 겪는 아픔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이들도 공동체의 소중한 부분이자 귀한 생명임을 우리가 늘 기억하게 하옵소서. 모든 일터에서 이익보다 생명을, 속도보다 안전을 앞세우는 문화와 제도가 정착하고, 현장에서 땀 흘리는 모든 이에게 하나님의 보호가 머물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도구가 돼 모든 구성원이 존엄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 가게 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중보기도방]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는 우리 모두를 위해 外
입력 2025-08-16 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