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이 대한민국임시정부 중국 항저우 청사에서 독립운동사적지 안내판(사진) 설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 1%나눔재단이 함께하는 해외 독립운동사적지 환경 개선 프로젝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독립운동사적지 1032곳 중 약 절반이 몰려 있는 중국을 1차 대상지로 삼아 주요 사적지 3곳에 포스코그룹의 ‘포스아트(PosART)’ 활용 안내판 55개를 설치했다. 포스아트는 철강재에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고해상도 컬러강판으로, 해상도가 기존 프린트 강판 대비 4배 이상 높다.
이번에 안내판이 설치된 곳은 대련 여순일본관동법원구지박물관, 임시정부 항저우 청사, 전장 대한민국임시정부 활동 전시관이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